"日 자민당 총재 선거 9월 20일쯤 실시"

차기 일본 총리를 결정하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가 오는 9월 20일쯤 실시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집권 여당의 총재가 총리를 맡기 때문에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선출되는 인사가 차기 일본 총리가 됩니다.

자민당 집행부는 아베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가 오는 9월 30일 끝남에 따라 실시되는 차기 총재 선거를 같은 달 20일 전후로 조정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습니다.

2012년부터 임기 3년의 자민당 총재를 2번째 맡고 있는 아베 총리는 이번 선거에서 3번째 연임을 달성해 숙원인 개헌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쳐왔습니다.

현재까지 출마 의향을 공개적으로나 암묵적으로 밝혀온 사람은 아베 총리 이외에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과 노다 세이코 총무상 그리고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 등 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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