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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엔씨소프트 캐릭터 '스푼즈', 롯데시네마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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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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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엔씨소프트의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Spoonz)'가 영화관ㆍ편의점ㆍ모바일 메신저 등 분야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22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회사 측은 최근 멀티플렉스 영화관 롯데시네마와 브랜드 제휴를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롯데시네마는 스푼즈 캐릭터를 활용한 매점 상품, 스푼즈를 테마로 꾸며진 특별 상영관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8월 중 스푼즈 캐릭터가 등장하는 미니 아케이드 게임을 롯데시네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보인다. 롯데시네마 앱 이용자가 2주 간 플레이한 뒤 상위 100명 안에 들면 영화관람권 등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스푼즈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아트토이컬쳐 2018'에서 처음 공개됐다. 국내 아트토이 작가와 협업한 작품으로, 엔씨소프트의 게임 캐릭터에서 영감을 얻은 캐릭터 '비티, 신디, 디아볼, 핑, 슬라임'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스푼즈는 공개 당시 소셜미디어 해시태그 게시물이 약 1만건에 이르는 등 호평을 받았다. 행사 개최와 함께 시작된 스푼즈 피규어 크라우드 펀딩은 현재까지 목표액의 약 1700%을 기록 중이다. 피규어 펀딩은 다음 달 1일까지 '텀블벅' 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스푼즈는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으로도 출시됐다. 국내외 각 모바일 메신저에 출시된 스푼즈 이모티콘은 현재 누적 다운로드 900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협업한 디저트 상품 '스푼즈 크림모찌'는 디저트 판매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스푼즈가 각종 문화공간 속에서 일상 속 즐거움으로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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