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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 27일 부산문화회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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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러시아를 대표하는 지휘자 미하일 플레트네프와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가 3년 만에 부산을 찾는다.

부산문화회관은 27일 오후 7시 30분 대강당에서 '미하일 플레트네프 &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공연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연합뉴스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부산공연



2015년 내한해 관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와 마에스트로 미하일 플레트네프는 이번 내한공연에서 글라주노프 모음곡 '중세시대로부터' 중 '프렐류드'와 스트라빈스키의 '불새'를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가 협연자로 나서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작곡가로서도 명성을 얻고 있는 미하일 플레트네프는 1990년 러시아 최초의 민간 오케스트라인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를 결성해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키웠다.

협연자인 에스더 유는 4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해 다수의 국제콩쿠르에 입상했고 2014년에는 BBC 선정 신세대 예술인에 뽑히기도 했다.

부산문화회관 관계자는 "러시아 예술의 심장인 미하일 플레트네프와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에스더 유를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러시아 정통 클래식의 깊이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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