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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부천소식]치매노인 지문 사전등록사업 시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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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부천시, 치매노인 지문 사전등록사업 시행

경기 부천시는 내달 10일부터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어르신 지문 사전등록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예방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해 최근 원미·소사·오정경찰서와 '지문 사전등록 업무협약'을 체결해 치매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기존에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에서만 시행하던 치매 어르신 지문 사전등록을 부천지역 각 권역별 치매안심센터(부천시·소사·오정)에서도 할 수 있으며, 등록된 치매환자 정보가 경찰서 시스템으로 전송돼 치매 어르신의 실종에 따른 여러 가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등록을 원하는 주민은 대상자 신분증, 보호자 신분증,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지참해 각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부천시립합창단, 26일 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 ‘라흐마니노프’ 개최

부천시립합창단은 26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 '라흐마니노프'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부천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시즌 6’의 첫번째 공연이기도 하며 부천시립합창단의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는 합창음악사에 큰 업적을 남긴 위대한 작곡가들을 집중 조명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인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의 거장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는 피아노 연주자로 명성을 널리 알렸지만 작곡가로서는 뒤늦게 성공했다. 그는 관현악곡, 가곡, 오페라 외에 많은 합창곡도 남겼는데, 이번 연주회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라흐마니노프의 합창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부천시립합창단은 러시아 합창곡의 최대 걸작이라고 불리는 ‘성 요하네스 크리소스토무스의 전례 작품 31’부터 ‘봄 바리톤과 합창단, 오케스트라를 위한 칸타타’, ‘영혼의 합창’, 1915년에 초연된 곡으로 러시아정교회 합창음악의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철야기도 작품 37’ 등 다양한 라흐마니노프의 대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12년부터 부천시립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상임지휘자 조익현이 지휘한다.

입장료는 S석 2만원, A석 1만원(8세 이상 입장)이다. 예매는 예술의전당(02-580-1300), 인터파크 티켓(1544-15555),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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