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8 (화)

도로공사-신한카드, 장애인 이용 하이패스 보급 MOU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머니투데이

지난 21일 정대형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왼쪽)과 김영호 신한카드 영업추진그룹 부사장(오른쪽)이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감면 및 심형 하이패스 단말기 특별보급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1일 신한카드사와 하이패스 단말기 특별 보급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도로공사와 신한카드는 다음달 10일부터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와 심(SIM)형 하이패스 단말기를 특별 공급할 계획이다.

감면 단말기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약자가 사용하는 기기다. 심형 단말기는 유심처럼 작은 크기의 심 카드를 삽입해 쓰는 단말기다.

감면 단말기는 기존에 보조금을 지급받지 않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최대 3만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장애 등급별로 차등 지급했던 보조금을 일괄적으로 6만원으로 상향해 지원한다.

감면 단말기 구매 시 지문등록도 하이패스 센터에서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기존에는 하이패스 구매 후 지문 등록을 위해 주민센터나 도로공사 지역본부 등을 별도로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심형 단말기는 도로공사가 1만원을 지원해 최대 13만대를 보급한다. 대상자는 신한카드 신규 고객 혹은 기존 고객 중 단말기를 신청한 고객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의 협업으로 하이패스 이용률을 높이고 국민 편의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