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충남도농기원, 조사료 품질검사 25∼29일 실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조사료 품질검사©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충남=뉴스1) 심영석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생산 조사료에 대한 품질검사를 25∼29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판매를 목적으로 생산하는 조사료와 TMR(섬유질조사료) 공장용은 반드시 도 농업기술원 등으로부터 품질검사를 받아야 하며, 자가 소비용은 희망하는 경우 가능하다.

품질검사는 수분량과 상대사료가치, 조단백질 등의 성분 분석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등급에 따라 사료작물 사일리지 제조·운송비를 받게 된다.

품질검사 희망 농가는 조사료 500g을 3㎝ 가량으로 잘게 자른 후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비닐에 넣어 도 농업기술원에 제출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조사료 업체의 인식 부족과 기상여건 등으로 수분이 많고 품질이 고르지 못한 불량 조사료가 일부 유통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따라 축산농가들이 국내산 조사료를 외면하고 값비싼 외국산 건초 조사료를 선호하는 경향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료 수확 후 비를 맞을 경우 충분히 말리지 않으면 부패해 품질과 기호성, 상품성이 떨어지므로, 수분 함량이 50%까지 될 정도로 말리고, 흙덩이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yssim1969@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