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체육진로교육협회가 주관한다.
'체육! 미래를 품다'를 주제로 둔 페스티벌에서는 체육교사와 스포츠산업 관계자가 참여해 체육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교육기부나 사회공헌 활동 형태로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학생들이 체육 및 스포츠를 매개로 미래 진로를 탐색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직업을 다듬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를 뒀다.
이를 위해 체육진로 특강, 대학입시 전형별 진로‧진학 입시 컨설팅, IT 스포츠융합체험, 스마트 스포츠적성검사, 브레인 스포츠교육 콘텐츠 소개 등 다양한 체험‧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남부호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체육진로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자기 주도적 진로개척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육중점학교 운영이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신뢰도 제고라는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체육중점학교는 일반고에서 체육교과 중심 교육과정을 편성한 것으로 현재 28개교 53학급이 운영 중이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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