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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LG생활건강 효자 '후', 홍콩서 '궁중연향' 열어…"브랜드 위상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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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첩 자생 에센스 출시 10년’과 ‘천율단’ 라인의 글로벌 론칭’ 기념 행사
아시아 지역 아티스트 7인의 ‘비첩 로얄 아트’ 작품 비롯해 궁중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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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LG생활건강이 홍콩에서 개최한 '후 궁중연향' 행사에 배우 이영애가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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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LG생활건강의 고실적을 이끌고 있는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의 후의 성과를 알리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 홍콩에서 행사를 열었다. 대표 제품인 '비첩 자생 에센스' 출시 10년과 후 천율단 라인의 글로벌 출시를 기념하는 자리였다. 아시아의 허브이자 대표적인 프리미엄 시장인 홍콩에서 개최돼 그 의미가 컸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LG생활건강은 홍콩 리츠칼튼 호텔에서 ‘2018 후 궁중연향 in 홍콩’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저녁 열린 이 행사에는 홍콩을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8개 지역의 뷰티 관련 미디어와 오피니언 리더, 유통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더 로얄 아트 ? 비첩, 세상 위에 빛나다’를 콘셉트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궁중 연회에 온 듯한 느낌을 연출하고 후의 브랜드 스토리와 주요제품 전시, 해금공연, 미디어아트 등을 통해 궁중화장품 브랜드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 주요 국가를 대표하는 7인의 아티스트들은 탄생 10년을 맞은 비첩 자생 에센스에서 받은 영감을 담아 제작한 크리스탈 산수화, 도자기 공예, 자수 공예, 드레스 등의 독창적인 로얄 아트 작품을 선보였다. 경복궁 교태전을 재현해 왕후가 귀빈을 맞이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 공간에는 ‘2018 비첩 자생 에센스 스페셜 에디션’의 모티브가 된 조선 왕실 여성의 예복 녹원삼, 홍원삼이 함께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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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비첩 자생 에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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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첩 자생 에센스는 2009년 출시됐으며 후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온 대표 제품이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만 약 200만개에 달했다.

아울러 이번에 세계 시장에 출시하는 후 천율단은 제품과 주요 성분인 ‘철피석곡’을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표현했다. 빛나는 얼굴빛과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결, 아름다운 얼굴선이 조화를 이룬 이상적인 피부를 선사하는 후의 새로운 럭셔리 토털 케어 라인이다. 철피석곡은 해발 1000m 이상의 절벽 틈새에서 자라는 식물로 중국의 9대 신선초이자 황실의 진귀한 성분으로 여겨졌으며 후 천율단 라인의 핵심 성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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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천율단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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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후 모델인 배우 이영애도 참석해 “비첩 출시 10년을 축하 드리며 저 역시 10여년간 후 모델로 활동하면서 브랜드의 성장과 함께 해온 것 같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브랜드로 성장한 후와 함께 이 자리에 서게 되어 모델로서 매우 뜻 깊고 자랑스럽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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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LG생활건강이 홍콩에서 개최한 '후 궁중연향' 행사에 현지 뷰티 관련 인사들이 참석해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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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에서 외국 사신을 대접하기 위한 연회를 뜻하는 ‘연향’의 의미를 담은 후 궁중연향은 2016년 서울을 시작으로 지난해 중국 베이징, 올해 홍콩에서 개최됐다. 한국의 아름다운 궁중문화를 전시와 공연으로 전해 단순한 화장품 브랜드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후는 홍콩 지역에 2013년 말 진출, 하버시티 매장을 비롯해 명품백화점인 레인크로포드의 타임스퀘어점과 IFC몰점 등 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의 각축장인 홍콩에서 후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바탕으로 VIP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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