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치맥킹, '2018 러시아 월드컵' 승리 기원 이벤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구=김장욱기자】한국의 2018러시아 월드컵 16강을 열망하는 대구지역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가 승리기원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대구지역을 기반으로 한 ㈜CMK푸드 치맥킹은 오는 24일 한국과 멕시코와 예선 2차전 경기에 맞춰 승리 기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18일 열린 한국과 스웨덴 간 예선 1차전 경기 당시 평상시보다 두배 가까이 매출이 증가한데 따른 고객감사에다 16강 진출에 결정짓게 될 2차전 승리를 기원하기 위한 마음을 함께 담은 것.

경기 당일 한국 팀의 골이 터질 때마다 매장을 찾은 고객 전원에게 생맥주 1잔을 무료 서비스한다. 또 배달고객에도 골이 터진 이후 30분 이내 주문고객에는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당일 경기는 자정 열리지만, 치킨 배달은 오전 3시까지 가능하다. 즉 한국 팀이 1골을 넣으면 생맥주 1잔, 2골을 넣으면 2잔을 무료 제공하는 방식.

또 1차전 경기당일 주문이 밀렸던 점을 고려, 사전에 주문을 할 경우에도 생맥주 1캔 추가 증정 서비스도 진행한다. 지난달 런칭한 치맥킹은 생맥주를 캔에 담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가정에서도 캔에 담긴 생맥주를 맛볼 수 있다.

윤민환 치맥킹 대표는 "손해를 좀 보더라도 한국 팀이 많은 골을 넣어 기분좋게 맥주를 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1차전 당시 주문이 워낙 밀려 돌아간 손님 등이 많았던 만큼 미리 예약 주문을 해놓으면 제때 제대로 된 치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