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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KB증권 "파크시스템스, 사상 최대 실적 예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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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KB증권은 22일 파크시스템스[140860]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 주가를 기존 4만7천500원에서 5만4천원으로 올렸다.

성현동 연구원은 파크시스템스의 올해 연간 매출액이 작년보다 47.4% 증가한 485억원, 영업이익은 143.8% 증가한 14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매출총이익률이 70%를 웃도는 것으로 추정되는 산업용 원자현미경 매출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해 영업레버리지(영업비용 중 영업고정비 비율)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파크시스템스의 올해 1분기 말 수주 잔고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8.8% 증가한 133억원으로 역대 1분기 말 수주 잔고 중 최대치"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산업용 원자현미경 수주 확대가 현재 진행형"이라며 "1분기 말 산업용 원자현미경 수주잔고는 105억원으로 작년 1분기 29억원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성 연구원은 "수주잔고 레벨업과 납기가 짧은 특성, 1분기 영업적자가 6억원 수준까지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실적 전환 시점이 2분기로 당겨져 상반기부터 흑자 기조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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