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한투증권 "LG유플러스 성장성 뛰어나…'매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2일 LG유플러스[032640]의 수익성이 호전될 전망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7천600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2분기 매출액은 3조9천억원, 영업이익은 1천966억원으로 국제회계기준(IFRS)15 도입을 고려하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인터넷TV(IPTV)는 가입자 수와 가입자당 매출액(ARPU) 증가로 매출액이 4.1% 늘어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SO)을 인수한다면 규모의 경제 효과로 IPTV의 수익성이 더욱 호전될 것"이라며 "IPTV는 성장 동력이자 수익 호전의 견인차다. 올해 IPTV 매출액은 15.1% 늘어날 것이고, IPTV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0%를 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G유플러스는 통신 3사 중 성장성이 가장 뛰어나다"며 "배당수익률이 3%에 달하고, 재무구조 개선으로 배당 성향을 높이는 등 주주이익 환원 정책도 강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