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인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2분기 매출액은 3조9천억원, 영업이익은 1천966억원으로 국제회계기준(IFRS)15 도입을 고려하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인터넷TV(IPTV)는 가입자 수와 가입자당 매출액(ARPU) 증가로 매출액이 4.1% 늘어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SO)을 인수한다면 규모의 경제 효과로 IPTV의 수익성이 더욱 호전될 것"이라며 "IPTV는 성장 동력이자 수익 호전의 견인차다. 올해 IPTV 매출액은 15.1% 늘어날 것이고, IPTV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0%를 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G유플러스는 통신 3사 중 성장성이 가장 뛰어나다"며 "배당수익률이 3%에 달하고, 재무구조 개선으로 배당 성향을 높이는 등 주주이익 환원 정책도 강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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