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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與, 22일 전당대회 룰 마련할 '전준위' 구성 등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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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추미애(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마지막 회의에 참석해 국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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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선출방식은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유력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와 당무위원회를 열고 전국대의원회 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을 의결한다. 전준위는 오는 8월 25일 개최 예정인 당 전당대회 준비를 맡는다.

민주당은 전준위원장에 4선의 오제세 의원을 선임하기로 했다. 부위원장은 민병두 의원, 총괄본부장은 김민기 의원, 간사는 김영진 의원이 각각 맡기로 했다. 남인순·서형수·조웅천·정재호·김종민·제윤경·송옥주·정춘숙·이재정·윤준호 등 10명의 의원이 전준위원으로 참여한다.

또한 당 지도부 선거 관리를 할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에는 노웅래 의원이 맡는다. 선관위원으로는 안호영·송갑석·이재정·권미혁·이후삼·박경미·오영훈 등 7명의 의원이 내정됐다.

조직강화특별위원장에는 당 사무총장인 이춘석 의원을 내정했다. 임종성·한정애·백혜련·박재호·이후삼·심기준·심동근 등 7명의 의원과 최윤영 변호사, 고성민 전국대학생위원장이 각각 위원으로 합류한다.

20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정한 민주당은 이날 최종 당무위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지도부 선출방식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지난 2016년 전당대회에서는 최다 득표자가 대표가 되고, 차순위 득표자가 최고위원이 되는 '순수 집단지도체제'를 채택했다.

현재 민주당 안팎에서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7선의 이해찬 의원을 비롯해 5선의 이종걸 의원, 김진표·박영선·설훈·송영길·최재성 의원(이상 4선), 우원식·우상호·윤호중·이인영 의원(이상 3선), 박범계·신경민·전해철 의원(이상 재선), 초선 김두관 의원 등이다. 아울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등 정부 요직 인사들도 후보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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