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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한강 위 공원' 서울함 야간개장…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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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까지 두 달 간 2시간 연장운영

도슨트·버스킹·전투식량체험 등 프로그램 상시 열어

이데일리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서울시가 여름철을 맞이해 오후 8시까지만 운영하던 서울함공원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2일 “다가오는 무더위를 맞이해 오는 23일부터 8월 26일까지 서울함공원 야간개장을 실시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름발 무더위를 식히고 싶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고자 주말 및 공휴일 저녁 8시까지만 운영하던 공원을 10시까지 2시간 연장키로 했다”며 “이 기간동안 다양한 전시 해설프로그램과 거리공연 등 상설프로그램 등 야간에 특화된 즐길거리들을 추가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서울함 사병식당에서 비상 또는 훈련 시 식량으로 사용했던 전투식량을 먹어보고 해군들의 선상 생활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도 제공할 방침이다.

전투식량체험은 23일부터 평일 1회(정오)·주말 및 공휴일 2회(정오, 오후 6시)로 진행한다. 사병식당 수용인원을 고려해 1회 28명씩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23일부터 7월 15일까지 현충일에 개최한 ‘제1회 서울함 바라기 어린이미술대회’ 수상 작품들을 서울함공원 안내센터 1층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서울함공원은 지하철 2·6호선 합정역에서 마을버스 16번을 이용하거나 6호선 망원역에서 마을버스 9번을 이용해 ‘망원한강공원-서울함공원’역에서 하차해 한강공원 방향으로 걸어들어가면 찾을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전화(02-332-7500) 또는 홈페이지(www.seoulbattleshippark.com) 서울함공원 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

박기용 서울시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하지(夏至)를 맞아 서울함공원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서울함공원 야간개장 시간에 전투식량도 즐기고 전시작품도 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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