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함공원' 야간개장 실시…전투식량체험 가능

6월23일~8월26일 주말 및 공휴일엔 서울함공원 오후 10시까지 운영

서울함의 야경 (사진=서울시 제공)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함공원을 야간에도 갈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3일부터 8월26일까지 서울함공원 야간개장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주말 및 공휴일 오후 8시까지 운영했으나 야간개장 기간에는 오후 10시까지 연장한다.

야간개장과 함께 여러 가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별프로그램 운영은 8월26일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에는 해설프로그램과 거리공연 등 상설 프로그램도 추가할 예정이다. 해설프로그램은 오후 8시부터 해설가가 공원 내 주요 전시공간을 함께 다니며 이야기해주는 것이다. 거리공연은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함 갑판에서 있을 예정이다.

서울함 사병식당에서 전투식량을 먹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전투식량체험은 23일부터 평일 1회(낮 12시), 주말 및 공휴일 2회(낮 12시, 오후 6시) 열린다. 전투식량은 즉시 먹을 수 있는 군용건빵, 뜨거운 물을 부어 먹는 짬뽕밥과 비빔밥 등을 제공한다. 1회 28명씩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또 지난 현충일 서울함공원에서 열린 '제1회 서울함 바라기 어린이 미술대회'의 수상작품을 23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서울함공원 안내센터 1층 로비에 걸어둔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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