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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국제유가, '증산 가능성 부각' 약세…WTI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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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0.17달러) 떨어진 65.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비슷한 시각 2.14%(1.60달러) 내린 73.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는 22~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 기존 '감산합의'를 완화, 증산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비(非) OPEC 산유국인 러시아가 증산 필요성을 제기해온 가운데 그동안 증산에 반대 의견을 표출했던 이란이 '소규모의 증산'은 지지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국제 금값은 소폭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3%(4.0달러) 하락한 1,270.50달러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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