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8월 10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다음 달 2일까지 모래썰매와 모래작품전을 만날 수 있는 샌드페스티벌, ‘불빛으로 일어서는 포항’을 주제로 한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다음 달 25∼29일 함께 열린다.
구룡포를 비롯해 포항에 있는 나머지 5곳의 해수욕장도 같은 날 문을 연다. 경주 영덕 울진을 포함한 19곳은 다음 달 13일 개장한다. 모두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
경북도와 동해안 4개 시군은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개장 기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포항 구룡포해수욕장은 오징어 맨손잡기, 화진해수욕장은 조개 잡기, 월포해수욕장은 전통 후릿그물 체험을 준비한다. 경주 나정고운모래해변해수욕장은 가요제와 불꽃놀이를,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은 해변 마라톤과 축구대회를 연다. 울진 구산해수욕장은 수산물 잡기, 후포해수욕장은 비치발리볼대회를 마련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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