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지산초등학교에 '명상의 숲' 조성

(구미=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지산초등학교 공한지에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는 작은 숲’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구미시

지산초 명상숲 조성사업은 715㎡의 규모로 총 사업비 6000만원 가운데 50%인 3000만원은 산림청 보조금 지원으로 추진됐다.

명상숲은 홍단풍, 왕벚나무 등 12종 36본의 낙엽교목과 오죽 30주 등의 상록교목을 식재, 여름철 무더운 더위를 대비한 수목 그늘막을 조성했다.

또 황금사철 등 2종 130주의 상록관목과 개나리, 자산홍 등 6종 590본의 낙엽관목, 핑크뮬리, 맥문동 등 12종 1700본의 초화류를 식재하여 경관미를 더했다.

이번에 조성된 명상숲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친자연적인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녹지공간을 마련해 휴식과 산책 등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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