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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한 끗 리빙]찐 옥수수 알갱이, 쉽고 예쁘게 떼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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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의 한 끗 리빙]

여름철 간식으로 즐겨 먹는 찐 옥수수는 먹다 남기면 쉽게 상한다. 이땐 버리지 말고 알갱이만 분리해 냉동 보관하면 옥수수밥, 옥수수 버터구이 등의 요리로 활용해 남김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알갱이를 알알이 예쁘게 까는 게 쉽진 않지만, 포크 하나만 있으면 걱정 끝. 찐 옥수수 1개의 알갱이를 분리하는데 1분이 채 안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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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간식의 대명사 찐 옥수수. 알갱이를 알알이 분리해 냉동 보관해두면 여러 모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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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단 하나, 포크 하나만 있으면 알갱이 모양 그대로 예쁘고 쉽게 옥수수를 떼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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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알갱이 까기에 가장 효과적인 도구는 포크!




포크는 날이 가늘고 길수록 좋다. 날이 넓적하거나 작은 과일용 포크보다는 식사용 포크를 이용하면 더 빠르고 쉽게 옥수수 알갱이를 떼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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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모양에 따라 한 번에 깔 수 있는 옥수수 알갱이 숫자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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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옥수수 알갱이 아래쪽에 포크를 깊숙이 집어넣는다. 포크 날이 다 들어갔으면, 날 끝을 옥수수속(속대)에 고정한 채로 손잡이를 위로 들어 올린다. 알갱이를 위로 뜯어낸다고 생각하면 쉽다. 그러면 포크 위에 있던 알갱이가 그대로 ‘우두둑’ 떨어져 나온다.

옥수수 잎이 붙은 쪽부터 시작하면 옥수수 속과 알갱이가 붙은 부분이 잘 보여서 작업이 훨씬 쉬워진다. 옥수수를 반으로 잘라 자른 단면부터 시작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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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이 달려있는 끝부분부터 시작. 옥수수 알갱이 아래 쪽에 포크를 집어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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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손잡이를 위로 들어올린다. 옥수수 알갱이가 우두득 뜯어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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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보면 이런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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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옥수수 알갱이를 깔 때와 비교하면 정확도는 물론 속도도 정말 빠르다. 손으로 깔 때는 한 줄씩 떼어내게 되는데, 포크를 사용하면 한 번에 3~4줄 이상 떼어낼 수 있는 데다 알갱이 모양도 뭉개짐 없이 예쁘게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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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옥수수 알갱이를 떼어낼 때와 비교하면 정말 빠르고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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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을 시작한지 2분도 안 되서 커다란 옥수수 2개의 알갱이를 깔끔하게 떼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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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어낸 알갱이는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한다. 먹을 땐 상온에 10~20분 정도 내놔 살짝 녹였다가 프라이팬에 버터를 넣고 볶거나, 솥에 쌀과 함께 넣고 옥수수밥을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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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어낸 알갱이는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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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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