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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외교부 "미군 유해송환 확인된 바 없어…신속히 이뤄지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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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오늘(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으로부터 한국전쟁 미군 유해를 돌려받았다'는 발표와 관련해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상세한 내용은 미국 정부에 문의하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대변인은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미군 유해 송환을 포함해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에서 양 정상 간 합의된 사항들이 신속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미국 중서부 미네소타주 덜루스에서 연 유세현장에서 북한의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 문제와 관련해 "이미 오늘 200구의 미군유해를 돌려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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