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 한국 측은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미국 측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참석합니다.
외교부는 지난 세 차례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입장 조율을 위한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비핵화 협상과 맞물려 나온 최근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발표가 이번 회의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립니다.
미국 협상단이 한미연합군사훈련 시 전략자산 전개 비용을 분담하라며 분담금 대폭 증액을 요구해온 만큼, 훈련 중단으로 인해 미국 측 요구 명분이 약해진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측이 전략자산 전개 비용 분담을 명목으로 하는 분담금 증액 요구를 고수할지, 아니면 새 증액 명분을 제기할지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방위비 분담금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 가운데 한국이 분담하는 몫으로,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 각종 미군기지 내 건설 비용, 군수 지원비 등의 명목으로 사용됩니다.
☞ [다시 뜨겁게! 러시아월드컵 뉴스 특집] 바로가기
☞ [박지성과 다시 뜨겁게!] 경기 하이라이트 모아보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