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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대구시, '대구 미래비전 2030 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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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장욱기자】"시민과 함께 대구의 미래를 그리겠습니다!"
대구시는 22일 오후 5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대구의 미래비전과 공약 실천 전략 로드맵 수립을 위한
대구 미래비전 2030 위원회'(이하 미래비전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래비전위는 서정해 경북대 교수와 김영철 계명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최백영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의장과 김태일 영남대 교수가 총괄 자문위원역을 맡는다. 분야별로 7개 분과로 구성·운영될 계획이다.

7개 분과 중 △미래비전분과와 △혁신소통분과는 박선(YWCA 사무총장)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2030 미래비전 수립과 청년문제, 시정혁신 방안, 시민들과의 소통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민선 7기 시정 슬로건도 도출한다.

△민생경제분과 △공간혁신분과 △안심생활분과 △포용복지분과 △문화누리분과 등 5개 분과는 윤대식(영남대 교수)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2030 미래비전과 연계, 시민의 일상을 바꿀 혁신적 실천 전략 및 민선 7기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한다.

각계 전문가·시민단체·현장 종사자·청년 등이 주축이 된 이번 미래비전위는 특히 시민들로부터 직접 정책 제안과 목소리를 듣는 전용 온·오프라인의 열린 소통플랫폼을 구축, 시민과 함께 민선 7기 정책 로드맵을 작성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미래비전위는 출범식 당일 제1차 분과별 회의를 시작해 앞으로 40일 가량 운영될 방침이며, 내달 말께 활동성과를 토대로 미래비전 2030과 민선 7기 공약 실천 계획을 시민들에게 보고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비전위는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반드시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말고 들어 시민이 바라는 자랑스러운 대구,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위한 비전과 실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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