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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채권-오전]국고채 50년물 입찰 결과 앞두고 금리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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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채권시장이 강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약세도 다소 혼조된 모습이었지만 50년물 입찰 결과를 앞두고 강한 흐름으로 전환됐다.

코스콤 CHECK(3101) 11시 12분 기준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8bp 내린 2.158%, 10년물 수익률은 0.5bp 하락한 2.614%를 기록했다.

특히 5년물은 1.2bp 가량 빠르게 떨어져 2.402%를 나타냈다.

국채선물 가격도 상승세가 좀 더 짙어진 모습이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2틱 상승한 107.89, 1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120.57이다.

외국인은 3년 선물과 10년 선물을 각각 1789계약, 1799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오전 국고채 50년물 0.5조원 입찰 결과가 발표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충분한 수요조사를 통해 물량을 결정했다고 전했고, 시장에서도 수요가 많아 보인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아침부터 초장기가 강한게 입찰이 잘 되려나 보다”라며 “전체적으로 매수가 좀 더 우위인 분위기”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수요가 많아서 지난번보다 물량이 커졌다”면서도 “보험사쪽에서도 들어오려는 세력이 있어 입찰이 호조를 보일 듯 하다”고 전했다.

crystal@fnnews.com 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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