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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제주항공, 무안 국제선 취항 첫 달...탑승률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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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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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의 3개 국제노선 취항 첫 달인 지난 5월 평균탑승률이 79%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일본 오사카,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등 3개 노선을 잇달아 취항했다.

5월 한 달간 3개 노선에서 총 125편을 운항해 탑승객수는 1만8100여명을 기록했다. 탑승률은 다낭 96%, 오사카 77%, 방콕 75% 등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동일노선 탑승률이 80% 중반대였던 것으로 나타나 무안공항 취항 첫 달 성적은 매우 양호하다는 게 제주항공 측의 설명이다.

5월 한 달간 제주항공 운항편수 125편과 이용객 1만8100여명은 전년동기 무안국제공항 전체 운항실적(국제선 운항편수는 102편, 이용객수는 1만1000여명)을 넘어선 수치다. 무안공항 5월 전체실적은 총 210편 운항과 2만9800여명의 여객이 이용해 전년동기 대비 운항편수는 2배, 이용객은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오는 7월 27일부터는 무안~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주 5회 일정으로 신규취항 계획을 확정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노선에 대한 지방발 신규취항과 운항횟수를 더 늘려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국적항공사의 책임을 다하고, 지역주민의 여행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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