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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삼성·20세기폭스·파나소닉, HDR10+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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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HDR10+ 적용 전(왼쪽)과 적용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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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1일부터 20세기폭스·파나소닉과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10+ 인증·로고 프로그램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콘텐츠, 시스템온칩(SoC), 마스터링 업체 등 40여개사가 참여하며 파트너사는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기술 테스트 상세 사양 정의 △인증 로고 제공과 사용 가이드 △제3자 공인 테스트 기관을 통한 기기 인증 등으로 로고와 기술 사용료를 무료로 제공해 업계의 참여를 독려하고 기술 지원이 목적이다.

HDR10+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차세대 영상 표준 규격 기술로 매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여 주는 최신 HDR 규격이다.

삼성전자의 2017년형·2018년형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TV와 초고화질(UHD) 전 라인업에 적용된 이 기술은 별도의 라이선스 비용이 들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콘텐츠 업체로는 워너브라더스·아마존과 함께 콘텐츠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와 연내 국내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콘텐츠 마스터링 업체인 딜럭스·시나리스트·아템은 올 4월 국제방송장비전시회인 NAB 2018에서 시연을 통해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위한 HDR10+ 생태계가 준비됐음을 입증했다.

또한, HDR10+ 시청 플랫폼 구축을 위해 글로벌 유명 IC 업체인 대만의 엠스타·노바텍, 중국의 하이실리콘, 일본의 소시오넥스트 등과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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