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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야놀자,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렌트립'에 2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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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렌트립에 20억원을 전략적 투자했다고 21일 밝혔다.

야놀자는 이번 투자는 새로운 성장 동력인 여가 액티비티 시장 발굴과 함께 여행 스타트업계 선순환 성장 구조를 만들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여가 및 숙박 시장을 이끌어가는 기업으로서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에 투자해 업계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레저·액티비티 분야에서 리더십을 구축한다는 취지다.

야놀자와 프렌트립은 업무 제휴도 진행해 각자의 사업 비전과 방향성에 공감대를 형성, 여가 문화를 혁신하고 글로벌화도 본격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국내 레저 시장의 상품 및 디지털 밸류 체인(가치사슬) 운영역량을 확보, 여가와 여행을 아우르는 진정한 R.E.S.T.(숙박을 기반으로 인근 지역 정보와 여가 문화를 아우름)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청사진도 세웠다.

올해 초 레저큐 인수로 1천여 개에 이르는 대표 레저 티켓상품을 확보한 야놀자는 3천여 개에 달하는 프렌트립의 소셜 액티비티 상품을 독점으로 확보하면서 국내 최다 규모의 레저·액티비티 상품 라인업을 확보했다.

프렌트립 또한 자사의 상품을 9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야놀자에 독점 공급 및 판매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는 "야놀자는 국내외 다양한 여가 플랫폼 기업과 협력하고, 투자를 진행해 글로벌 R.E.S.T. 플랫폼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가 시장의 디지털화 및 글로벌화라는 야놀자의 미션과 비전에 공감하는 스타트업들과 함께 여가 문화 혁신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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