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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직장인 전국 e스포츠 대회' 내달 부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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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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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직장인 대상 'e스포츠 대회'(사진)가 부산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시민과 함께 즐기는 e스포츠 여가문화 대중화를 위해 '제1회 부산시장배 전국 직장인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다음달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e스포츠 대회는 '2018 아시안게임' 시범종목 채택과 대형 게임사 자체 리그 출범 등으로 갈수록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7월 열린 '부산시·공공기관 e스포츠대회' 성공에 힘입어 마련된 첫 번째 '부산시장배 e스포츠 대회'다.

올해는 e스포츠 시민 참여를 확산하고 전국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진작을 위해 전국 단위로 확대 운영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최, 주관하고 부산시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기업(단체) 소속 직장인(근로자)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같은 소속 기업(단체) 4명이 한팀으로 구성해 참가하면 된다.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 4강과 결승전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오프라인 본선은 다음달 21일부터 이틀간 치르고, 4강과 결승전은 다음달 28일 개최된다.

시상으로는 △1등-해외 게임콘텐츠 투어 패키지 프로그램, △2등-국내 게임콘텐츠 투어 패키지 프로그램, △3등-100만원 상당 온누리 상품권, △4등-50만원 상당 온누리 상품권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배틀독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하면 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은 "지난해 부산시 공공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e스포츠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보여준 프로 못지않은 실력과 열정적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과거에 즐겼던 게임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고 동료애를 확인하며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스포츠 종주국 태동지인 부산시는 '국제e스포츠 R&D센터' 조성, '글로벌 e스포츠대회' 유치와 지자체 최초 아마추어 e스포츠선수단(GC부산)을 운영하는 등 e스포츠 저변 확대와 글로벌 e스포츠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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