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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20일 예정이던 '혁신성장본부' 출범 28일로 연기... "사무실 리모델링 공사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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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출범 예정이던 문재인 정부의 성장 핵심 축인 혁신성장을 이끌 민·관 합동 '혁신성장본부'의 출범식이 일주일 연기됐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릴 예정이던 '혁신성장본부' 출범식이 오는 28일로 미뤄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본부가 입주할 대한상의 8층의 사무실 리모델링 공사가 지연되는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출범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혁신성장본부는 고형권 기재부 1차관을 본부장으로 선도사업1팀, 선도사업2팀, 규제혁신·기업투자팀, 혁신창업팀 등 4개의 태스크포스(TF) 조직으로 구성된다.

기재부 국장급 인사를 각 TF팀장으로 임명하고 주요 부서 핵심인력이 전임으로 근무한다. 민간 전문가, 기업·경제단체 관계자와 적극적으로 협업한다.

앞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고형권 1차관과 김용진 2차관을 불러 '혁신성장본부' 설립을 지시한 바 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혁신성장에 속도를 내줄 것을 주문한데 따른 것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본부 조직에 대한 인사도 어느정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본부의 출범과 함께 혁신 성장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재부는 혁신성장운영본부와 관련, 일자리 창출·국민 삶 개선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고 조직 전체의 가용 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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