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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통일부 "김정은 수행단 확대..방중 중에 北매체 보도 전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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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통일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세번째 방중과 관련해 판문점선언에서 '남과 북은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서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는데 그런 노력을 위한 국제협력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고 20일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판문점선언에서 '남과 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였다.', '남과 북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렇게 합의한 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방중에 경제 총괄 박봉주 내각총리와 과학·교육 분야 담당 박태성 노동당 부위원장도 포함된 것에 대한 질문에 "박 내각총리와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새로 포함 되면서 수행단이 확대 됐다"며 "종전에는 평양 귀환 후에 사후보도를 했는데 이번에는 중국 방문 중에 북한 매체가 보도한 점, 이런 것들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오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평양방문에 나선 것과 관련해선 "판문점선언에서 남과 북은 민족적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키 위해 각계각층의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을 활성화하기로 했다"며 "6·15 등 민족공동행사를 적극 추진시키기로 했고, 남과 북은 6·15공동선언 발표 18돌을 의의 있게 기념하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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