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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세종 특수교육 e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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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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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최성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18,19일 소정초등학교와 세종시교육청 북부교육지원센터에서 '2018 세종특수교육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대회는 9월에 개최될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출전할 세종시 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한 대회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신장시키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개발하며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e페스티벌은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에 특수교육대상 학생 26명, 통합부문 비장애 학생 5명, 지도교사 19명 등 총 50명이 참가했다.

특히, e스포츠대회 종목 중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모두의 마블, 마구마구 종목은 비장애 학생과 장애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진행되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모두에게 또래와 함께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정보경진대회 분야 ITQ 엑셀에 참가한 정현진 학생은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결과가 이번 대회에 성적으로 나타났으면 좋겠다"며 "꼭 세종시 대표로 선발되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자신의 소망을 말했다.

또한, e스포츠 분야에 출전한 전의초 최한나 교사는 "이번 대회를 위해 학생과 호흡을 맞추어 틈틈이 연습했다"며 "조금씩 실력이 향상되어가는 제자를 보면서 교사로서 보람을 느꼈고, 제자와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웃었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세종 특수 교육 e페스티벌에서 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정보화 능력을 개발하고 다양한 여가 문화를 경험하며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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