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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부산 사상구, '무료 건강진료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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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2018년 '제2회 무료 건강진료의 날' 운영 모습/제공=사상구청


(사진=사상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17일 지역민간보건단체의 지원을 받아 외국인, 다문화가족 등 의료 소외계층의 질병조기 진단과 예방을 위한 '무료 건강진료'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진료과목은 내과, 치과, 정형외과, 한의과 등 6개 분야로, 해당 전문의가 진료하고 약사회에서 약을 무료로 처방했다.

일반진료 외에도 금연, 아토피, 천식 등 각종 건강 상담도 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상지사에서 골밀도, 체지방검사도 실시하는 등, 검진결과 이상소견과 장기치료를 요하는 대상자는 전문병원으로 소견서를 발급하고 집중관리하게 한다.

행사장에는 한국말이 서툰 이들을 위해 중국어와 베트남어 등 자원봉사자도 참여해 이들의 무료 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사상구 관계자는 "의료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분기 사상구 의사회ㆍ한의사회ㆍ치과의사회ㆍ약사회 합동으로 '무료 건강진료의 날'을 운영해 지역사회 및 외국인 근로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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