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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민주당 강원 "겸손·실력으로 도민 섬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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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당선자대회 개최

뉴스1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이 19일 오후 강원 춘천시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6·13 지방선거 당선자대회에서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18.6.19/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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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겸손·실력으로 도민을 섬기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19일 오후 춘천시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6·13 지방선거 당선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선자대회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광재 여시재 원장, 심기준 도당위원장, 도내 지역위원장, 상임부위원장, 전체 당선자(140)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민주당 강원도당은 6·13 지방선거 결과 보고와 함께 지역별 당선자를 소개했다. 이후 박재균·유혜정 당선자가 ‘도민에게 드리는 약속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경제·좋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 결과 전체 선거구에 한명도 빠짐없이 후보자를 100% 공천 했으며 첫 기초단체장 배출 지역은 7곳(춘천·속초·삼척·태백·홍천·양구·고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공천 100% 당선 지역은 속초로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2명, 기초의원(비례대표) 4명(1명)이 당선됐으며 최초로 광역의원, 기초의원(비례포함) 배출 지역은 삼척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원동력으로 삼아 남북평화경제 시대를 강원도가 주도하는 강원도 중심시대, 강원도민이 주인이 되는 '강원시대' 개막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는 더 이상 변방이 아니다. 남북 협력, 교류의 시대에 강원도가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심기준 도당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올림픽 이후 강원도의 번영과 평화이니셔티브 등 이를 성공적으로 만들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음을 다시 새겨야 할 것”이라며 “'강원도 정치 주도 세력을 민주당으로 바꾸니 역시 강원도가 달라졌다'라는 도민의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때만 원팀이 아니라 성장 동력을 만들고 도민의 뜻을 실현하려면 하나된 힘이 필요하다”며 “도정, 도당, 시·군정, 지역위원회가 유기적이고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실질적인 당정 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당선자 여러분과 당원의 노력과 헌신을 통해 강원도에 민주당이 뿌리내려야 한다”며 “첫째도 둘째도 겸손이다. 도민과 당원을 낮은 자세로 섬기는 것을 4년 임기의 가장 큰 모토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개인적인 정책과 의정활동에 대한 소신을 지키되 그것이 큰 틀에서 당론과 당 정책에 부합되도록 함께 논의하고 고민해야 한다”며 “연구와 학습을 통해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고 도민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기재위 분야 상임부의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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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을 비롯한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들이 19일 오후 강원 춘천시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당선자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6.19/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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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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