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SW중심대학 5곳,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내 소트프웨어(SW) 중심대학이 사업화가 가능한 창업 프로젝트 발굴과 자금 지원 등 종합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9일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올해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된 5개 대학 총장과 간담회를 열고 대학 SW교육 혁신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글로벌 시장이 SW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SW 기업이 일자리 창출을 주도함에 따라 SW 젊은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는 데 참석자들이 공감했다.

이에 올해 선정된 5개 SW중심대학은 차별화된 SW 융합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산업체와 연계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SW분야의 기술창업 특성화 교육 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세미나 중심의 보편적인 창업 교육에 머물러선 안 된다는 인식을 공유한 것이다.

실제 과기정통부가 지난 2015년부터 SW중심대학을 총 25곳 운영하면서 산학협력 프로젝트도 지난 2015년 161건에서 지난해 783건으로 약 3.9배 증가했다. SW분야의 기술창업 교육 과정이 개설되고, 실습 교육을 대폭 강화하면 산학협력은 더 늘어나면서 현장과 대학 교육 간 격차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