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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기재부, 5000억원 규모 '50년 만기 국고채' 발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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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초장기물에 대한 꾸준한 수요와 재정자금의 안정적인 조달을 위해 2분기에 5000억원 규모의 '50년 만기 국고채'를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15일 발행한 1분기 50년 만기 국고채는 3250억원이다.

기재부는 "50년 만기 국고채 발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국고채 평균잔존만기가 늘어나 차환발행 부담이 완화되면서 재정 운용의 안정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2021년 IFRS17(국제회계기준위원회가 공표하는 회계기준) 도입을 앞두고 자산-부채 듀레이션을 맞추려는 보험사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기재부는 2차 발행에 앞서 최종 수요자인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등과 '50년물 투자자 협의회'를 구성해 긴밀히 소통했다. 정확한 수요 파악을 위해 공고일 직전까지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도 실시했다.

50년 만기 국고채 입찰일은 오는 21일이다. 낙찰금리는 단일금리 결정방식으로 결정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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