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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전북혁신도시에 '오픈 캠퍼스' 지역교육과정 개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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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등에 지역 대학생 위한 강좌 개설

뉴스1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 전북지역 대학 총장 등이 19일 오후 전북도청에서 '오픈 캠퍼스' 개설 협약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2018.6.19 /뉴스1 © News1 김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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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대홍 기자 = 전북도는 19일 전북혁신도시 입주 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전북지역의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혁신도시 오픈 캠퍼스 지역교육과정’개설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참여 대학은 전북대와 전주대, 우석대, 원광대, 군산대, 전주비전대 등 모두 6곳이다.

이날 전북도청에 열린 협약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박병호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원장을 비롯해 전북 6개 지역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참여 기관들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진로 모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지역교육과정은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지역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직무와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말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여름방학 동안 총 2회에 걸쳐 ‘전기설비 베이직 과정’을 계획했다. 이 과정에는 전북지역 대학의 추천을 받은 80명(회당 4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자체 교육과정을 개방해 다양한 교육에 지역대학생의 참여를 약속했다.

올해는 우선 대학생 취업과 창업지원에 대한 사업을 소개하고 국제화 역량 강화 교육에 학생들을 참여시켜 시범적으로 지역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부터는 지역대학 의견을 수렴해 정규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오픈캠퍼스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두 기관은 또 대학 측에서 건의한 공사 채용제도 안내와 성적우수자(상위 10%)에 대한 공사 모의면접도 제공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의 혁신도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취업과 창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이전공공기관의 지역교육과정 참여를 늘려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95minky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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