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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난민과 국제사회

작년 전 세계 난민·실향민 6천850만 명…10년 새 5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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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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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세계 난민과 국내 실향민 수가 6천850만 명으로 집계돼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유엔난민기구가 연례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1년 전 6천560만 명보다 300만 명 가까이 늘었고,10년 전 4천270만 명과 비교하면 50% 증가한 규모입니다.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30만 명 정도 증가에 그쳤지만 국제 분쟁이 확산하고 글로벌 빈부 격차가 심해지면서 경제 난민까지 더해져 증가 폭이 훨씬 컸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난민·실향민 수는 태국의 인구와 맞먹는데 전세계 인구 110명당 한명이 강제로 삶의 터전을 떠났습니다.

난민·실향민의 70%는 시리아와 콩고민주공화국, 소말리아 등 분쟁이 지속하고 있는 10개 나라 출신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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