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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美남성 트럭에 개 메달고 달려..'동물학대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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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한 남성이 트럭에 개를 메달고 달린 것이 알려져 동물학대죄로 체포·기소됐다. 사진=vector stock


미국의 한 남성이 트럭에 개를 메달고 달린 것이 알려져 동물학대죄로 체포·기소됐다.

18일(현지시간) 미국외신에 따르면 71세의 에머리 주니어 샘플스는 오래된 포드트럭 뒤에 개 목줄을 메달고 조지아주 포사이스 카운티 도로를 달리는 것이 목격돼 기소됐다.

목격자들은 트럭의 번호판을 기억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관들이 트럭을 수색해 남성을 체포했다. 트럭 뒤에는 피가 묻어있었으며 '로키'라는 이름의 개는 심각한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관들은 로키를 주변 숲속에서 발견했으며 부상이 심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법원은 견주가 '악의를 가지고' 개를 학대하고 개가 트럭에 메달려 '심각하게 부상을 입은 점', 목격자에게 총을 겨눈점을 감안해 기소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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