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신한카드, 페이팔·우버에 이어 호텔스닷컴과 MOU 체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임영진 사장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조성..경쟁력 강화"

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예약 플랫폼 호텔스닷컴과 디지털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을지로 소재 파인애비뉴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오른쪽), 벤 블레이크 익스피디아그룹 앤 호첼스닷컴 글로벌 사업 개발 부문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 글로벌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 호텔스닷컴과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카드의 이번 호텔스닷컴과 협약은 글로벌 플랫폼과 협약은 앞서 온라인 결제 플랫폼인 '페이팔', 차량공유 플랫폼 '우버',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에 이어 네 번째다.

신한카드는 이날 오전 을지로 소재 신한카드 본사 파인애비뉴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벤 블레이크 익스피디아그룹 앤 호첼스닷컴 글로벌 사업 개발 부문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을 가졌다.

호텔스닷컴은 전세계 200여개국에 66만개 이상의 숙박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로,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익스피디아(Expedia)의 자회사이다.

양사는 급성장하는 글로벌 여행 수요에 대해 업계 최고의 혜택 및 서비스를 제공키로 합의했다.

신한카드는 자사 모바일 플랫폼 신한FAN 내 호텔스닷컴 전용 페이지를 구축하고 이를 이용하는 신한카드 고객에게 상시 캐쉬백 및 호텔스닷컴 리워드 혜택 등을 동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호텔스닷컴이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대부분 숙박시설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 빅데이터를 활용한 양사 플랫폼간의 연결 마케팅을 통해 시즌별 차별화된 추가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FAN 간편결제도 추가해 고객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등 상호 협력도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신한카드 측은 "매주 수백만 고객이 방문하는 호텔스닷컴의 플랫폼과 1000만 이용자를 보유한 신한 FAN 플랫폼이 결합돼 차별화된 고객 가치 창출과 양사의 플랫폼 강화라는 두 가지 시너지가 창출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영진 사장은 "이번 호텔스닷컴 제휴를 포함 글로벌 빅플레이어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차별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글로벌을 아우르는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를 조성하고 결제 사업자 및 디지털 컴퍼니로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