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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코스피, 낙폭 확대…235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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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500억원 순매도…제약·바이오株 하락

시총상위주 약세…삼성전자·SK하이닉스↑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며 2350선으로 밀려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선 가운데 제약·바이오주(株)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17.70포인트(0.74%) 내린 2358.54를 기록 중이다. 2370선 초반에서 하락 출발한 이날 지수는 상승 전환하며 2380선을 넘보기도 했으나 이내 외국인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가중되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511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도 9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367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4% 넘게 내리고 있다. 건설업, 기계,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화학, 철강금속, 증권, 종이목재 등 대다수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보험,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통신업, 의료정밀, 음식료업 등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 POSCO(005490) 현대차(0053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 LG생활건강(051900) 등이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신한지주(055550) 등은 소폭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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