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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군포시 인공지능 로봇 치매예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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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군포시 인공지능 로봇 ‘실벗’ 치매예방 도입. 사진제공=군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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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인공지능 로봇 ‘실벗’을 치매예방에 적극 활용한다.

실버세대의 벗이란 뜻의 ‘실벗’ 로봇은 약 160㎝ 높이로 3m 정도의 거리에서도 음성과 위치를 파악해 움직일 수 있으며, 기억력?시공간력?주의집중력?계산력?추론판단력?언어능력 등 두뇌 인지영역에 따른 특화된 게임 콘텐츠를 수행할 수 있다.

군포시 보건소는 관내 만5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4차 산업 창의성과 융합한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실벗과 함께 하는 기억 튼튼 교실’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기억 튼튼 교실은 다양한 표정과 동작, 언어 등을 표현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 ‘실벗’을 활용해 기억력, 주의 집중력 향상, 뇌기능 활성화 등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9개반 72명으로 1개반 당 8명 소그룹 방식으로 운영되며, 전화 예약을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김미경 군포시 보건소장은 19일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의 인지능력 향상 및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도시 군포를 만들기 위해 치매어르신 건강관리 및 치매예방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5월 군포새마을금고 신축사옥 3층에 치매안심센터를 개소, 전문인력 18명이 상주하며 치매 사전예방부터부터 사후 의료서비스까지 체계적인 통합 치매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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