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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코스닥 장중 1%대 하락..셀트리온헬스케어 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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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흐름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중 1%대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등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가 7%대 급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02포인트, 1.55% 하락한 827.2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840선 위에서 개장했으나 개장 후 30분만에 하락세로 전환하더니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원 가량 하락세로 전환하는데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하루만에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투자자 역시 하루만에 매수세로 전환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7억원, 18억원 동반 순매수중이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는 19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 흐름인데도 코스닥 지수 하락폭이 큰 것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줄줄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은 각각 7%대 하락하고 에이치엘비(028300)도 7%대 약세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6%대 하락하고 있다. 메디톡스(086900), 나노스(151910), 바이로메드(084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포스코켐텍(003670), 코오롱(002020)티슈진 등도 하락세다. 반면 CJ E&M(130960), 펄어비스(263750), 카카오M(016170) 등은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대다수 업종이 약세다. 유통이 4%대 하락하고 제약, 건설, 운송장비 부품 등은 2%대 약세다.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의료 및 정밀기기, 비금속, 화학 등도 1%대 하락하고 있다. 운송, 디지털콘텐츠, 통신방송서비스만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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