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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단기자금] 지준 당일과 적수 2조원 가량 마이너스..자금잉여 분위기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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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퀘어 수준을 보였던 지준 당일과 적수가 부족세를 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금 사정은 여전히 여유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지준 증가요인은 국세환급 등 재정자금 0.8조원, 통안채만기(182일, 91일) 1.02조원, 통안계정만기(27일) 3.5조원이 있다.

반면 통안채발행(182일,91일) 1.31조원, 통안계정(28일) 5.0조원 등이 지준 감소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고여유자금환수도 0.5조원 가량 예정돼 있다.

전체적으로 지준 당일이 2조원 정도 부족한 가운데 적수 부족규모는 2조원 남짓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은 재정 자금 2.2조원, 제기금 0.5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이었으며, 국고채옵션발행 0.4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1.5조원 등이 지준 감소요인이었다. 이에 따라 당일이 1천억원 남짓 부족세를 나타내 적수는 2500억원 남짓 부족했다.

지준 적수가 2조원 남짓 부족하지만 차입수요는 회복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콜 시장에선 통안계정 증액으로 당일지준이 마이너스로 전환되겠으나 대부분 시중은행의 적수가 나쁘지 않으면서 차입수요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레포시장에선 국고여유자금 환수 이어지겠으나 운용사 등 매수자금이 여전히 풍부하고 대형 증권사 청약자금 등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잉여세가 심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일 콜금리는 1.488%, 거래량은 11조5천억원 수준이었다.

taeminchang@fnnews.com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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