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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신라면세점, 여권 자동 인식으로 멤버십 가입 '1분'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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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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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은 빠른 응답(QR)코드와 여권 자동 인식 기능을 도입해 멤버십 회원가입 소요시간을 1분 미만으로 줄였다고 19일 밝혔다.

면세점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는 등급별로 할인과 쿠폰 혜택 등을 준다. 기존에 신라면세점 멤버십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각 점 안내데스크를 방문해 관련 정보를 직접 기입해야 했다. 신라면세점은 안내데스크에서의 대기시간이 너무 길다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1월 QR코드를 활용한 간편가입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 시작 이후 5개월 간 QR코드 간편가입 서비스를 이용해 신규 가입한 고객 수는 서비스 시행 전 5개월과 비교했을 때 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멤버십 신규 가입자 중 간편가입 비중은 30%를 넘어섰다.

최근에는 여권 자동 인식 기능을 추가로 도입해 고객정보 정확도를 높였다. 멤버십 가입 시 여권 정보를 잘못 기입하는 경우를 방지하고 자동으로 입력될 수 있도록 해 절차를 간소화시켰다.

멤버십 가입은 신라면세점 매장 포스(POS), 안내 리플렛, 안내데스크에 노출되어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자동으로 연결되는 회원가입 페이지에서 진행하면 된다. 신라면세점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웨이보, 위챗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회원가입 안내 페이지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원가입 페이지에 접속한 후 휴대폰 카메라로 여권을 찍으면 이름,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만료일, 국적, 성별 등의 여권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얼굴 사진은 수집하지 않으며, 촬영한 여권이미지는 보관하거나 저장하지 않는다.

신라면세점은 간편가입 서비스를 통해 신규 가입한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점과 인천공항점에서는 마케팅 활용 및 SMS 수신에 동의한 내국인 고객에게 다음달 16일까지 ‘해피콘’ 5000원을 증정한다. 또한 QR코드 간편가입 서비스를 통해 가입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순금으로 제작된 멤버십 카드를 준다. 간편가입 서비스를 통해 멤버십 가입을 완료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구매 금액별 사은권도 제공한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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