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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팬레터' 이어 해외 진출할 창작뮤지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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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 참가자 공모

뮤지컬 기획·개발부터 해외 진출까지 지원

오는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접수 받아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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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라이브는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에 참여할 뮤지컬 창작자 공모를 오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한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 지원 대상은 해외 시장에 데뷔하지 않은 뮤지컬 창작자로 개인 작가는 물론 작가, 작곡가 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60~90분 내외 분량의 미발표 뮤지컬 대본 혹은 대본과 음악을 제출하면 된다.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작품을 선정하며 각 팀별로 500만 원의 창작 지원금을 제공한다.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획개발 프로그램과 중간 평가를 거쳐 국내 쇼케이스 제작 지원을 받을 2개 작품을 선발하며 최종 선정작 1개 작품은 2019년 해외 쇼케이스를 올리게 되고 이후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인정받는 ‘글로컬’(global+local) 창작뮤지컬을 기획, 개발해 국내 쇼케이스는 물론 해외 쇼케이스와 진출을 추진하는 뮤지컬 공모전이다. 창작자의 콘텐츠를 기획, 개발 단계부터 정식 쇼케이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즌1 최종 선정작인 ‘팬레터’는 국내 공연으로 호평을 받은데 이어 올해 창작뮤지컬 최초로 오리지널 공연으로 대만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시즌2 진출작인 ‘마리 퀴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8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뮤지컬부문에 선정돼 연말 초연을 준비하고 있다. ‘화이트 캐슬’ ‘구내과 병원’ 등 다른 작품도 타 뮤지컬 제작사와 판권 및 창작자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라이브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마이 버킷 리스트’ ‘팬레터’ 등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한 콘텐츠 전문 제작사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18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공식 블로그와 스토리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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