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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암호화폐 자동 투자 봇' 등장..핀덱스체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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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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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블록체인 업체 핀덱스체인은 암호화폐 자동 거래봇(bot) 서비스를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암호화폐들의 차트를 분석해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암호화폐를 찾아 자동으로 투자한다. 차트를 분석해 객관적인 수치로 투자를 결정하는 퀀트(quant)매매 기법을 이용하며, 특정 암호화폐의 가격 상승 시점과 하락 시점을 예측하는 알고리즘과 상승추세에 있던 암호화폐가 일시적으로 급락한 지점에서 매수하는 알고리즘 등을 사용한다.

핀덱스체인은 향후 자동거래봇에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는 AI, 기계학습(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투자 알고리즘을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 수준으로 개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연동 지원 거래소는 빗썸, 코인원, 폴로닉스 등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거래소를 선택하고 해당 거래소에 암호화폐 자산을 보관하면 자동 투자를 진행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핀덱스체인이 지난달 출시한 전자지갑 ‘아이오니아(IONIA)’를 스마트폰에 설치해 이용해야 한다. 향후에는 스마트폰 없이도 이용 가능한 형태(웹앱)로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핀덱스체인은 이달 말 ‘아이오니아’를 이용한 사업 계획을 명시한 백서(White paper)를 발표하고 4분기에 공개 암호화폐 모집(ICO)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강규태 핀덱스체인 대표는 “자동거래봇 서비스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안겨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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