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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신라면세점, 여권 자동인식 멤버십 가입 '1분'만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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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여권 자동인식 기능 도입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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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신라면세점은 여권 자동 인식 기능을 도입, 멤버십 신규 가입 절차를 1분 미만으로 간소화 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는 멤버십에 가입하기 위해 각 지점의 안내창구를 방문해 관련 정보를 직접 기재해야 했다. 신라면세점은 안내창구 대기시간이 너무 길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 지난 1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점에서 QR코드를 활용한 간편 가입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서비스 시작 이후 5개월 간 간편 가입 서비스를 이용한 신규 가입자 수는 서비스 시행 전 5개월과 비교해 42% 늘었다. 또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 중 간편 가입 비중은 30% 이상이었다.

최근엔 여권 자동 인식 기능도 추가해 고객 정보 정확도도 높였다.

멤버십 가입은 신라면세점 매장 계산대, 안내책자, 안내창구 등에 노출된 QR코드를 촬영하면 자동 연결되는 회원가입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신라면세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도 가입할 수 있어 굳이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회원 가입 페이지에 접속한 뒤 스마트폰 카메라로 여권을 찍으면 각종 여권 정보도 자동으로 입력된다”며 “얼굴 사진을 수집하지 않고, 여권 이미지를 저장하지 않아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줄였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기능 도입을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서울점과 인천공항점에서 마케팅 활용 및 SMS 수신에 동의한 내국인 고객에게 오는 7월 16일까지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간편 가입 서비스를 통해 가입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순금으로 만든 멤버십 카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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