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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롯데마트, 일상 속 시원함 냉감소재 '테' 의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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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롯데마트는 냉감 소재를 사용한 냉장고 의류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냉장고 바지, 아이스 바지 등으로 대표되는 냉감 소재 의류는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하며, 열기를 쉽게 배출하는 장점을 지닌다. 반면 얇고 흘러내리는 특성이 있어 주로 폭이 넉넉한 디자인의 홈웨어나 비치웨어 등으로 활용된다. 우수한 통기성과 냉감 효과에도 불구하고 평상시 외출복으로 입기에는 힘들었던 것.

이에 롯데마트는 여름철 얇아지는 의류 특성에 맞춰 디자인과 실용성을 살리고, 홈웨어를 넘어 일상복과 비치웨어 등 바캉스룩으로도 활용 가능한 다양한 패턴을 가미한 여성의류 4종과 남성의류 8종, 아동 의류 3종 등 총 15종의 ‘테’(TE) 냉감 소재 의류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중 여성 원피스인 불가리 민소매 원피스는 허리 밴딩 처리를 통해 기존의 루즈한 실루엣으로 홈웨어로 치부되던 단점을 개선했고, 불가리 배기 팬츠는 다리 라인을 잡아주어 발목이 예쁘게 연출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외출복으로 티셔츠, 블라우스 등과 함께 코디가 가능하도록 깨끗하고 차분한 색상으로 구성했다.

남성용 티셔츠의 경우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부분을 그래픽과 빅 로고를 활용해 디테일을 살렸으며, 기존 홈웨어나 스포츠웨어 등 민무늬 티셔츠에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그래픽을 추가해 일상복으로 손색이 없도록 했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출시하는 테 냉감 소재 의류는 일반 브랜드 냉감 소재 의류 대비 30% 이상 저렴한 1만5900원에서 3만5900원으로,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조민하 롯데마트 의류편집 MD(상품기획자)는 “최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원함과 쾌적함을 주는 냉감 소재 의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편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스타일과 실루엣이 패션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과거 홈웨어로 치부되던 냉장고 의류는 멋과 시원함, 그리고 쾌적함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극강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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