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택배운임 인상 조짐에 CJ대한통운 기대감 솔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택배 마진 개선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CJ대한통운에 대한 투자 심리가 호전되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관련 업체들이 잇달아 배송료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 등 국내 주요 택배업체들도 연내 택배운임 인상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지난 3월 이후 현재까지 16.3%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3월 8일 장중 11만95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던 CJ대한통운 주가는 현재 15만원 선을 회복했다. CJ대한통운은 1년 전 당시 20만원 선에 근접했던 주가가 지난 3월 초까지 줄곧 하향 조정 장세를 이어오다 최근 들어 다시 반등 기조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엔 기관투자가의 매수 움직임도 한몫했다. 기관은 이달 들어서만 CJ대한통운을 247억원어치 사들였다. 지난 4~15일기관은 8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고민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