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리와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기기인 'EOCR'는 과전류로부터 기계를 보호하는 전압 보호 기기다. 공장뿐만 아니라 자동차, 가스, 상하수도, 공항, 철도, 빌딩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익산 공장에서 1983년부터 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EOCR'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2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연간 100만개가 생산되는 등 매해 지속적으로 신장하고 있다.
리제 수석부사장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안전하고 효율성 높은 모터 보호 계전기를 출시해온 이래 연구개발(R&D)을 거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더 높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왔다"며 "이번 1600만개 누적 생산 달성 기록은 익산 공장의 모든 직원이 힘을 합해 이뤄낸 결과로 향후 익산 공장의 지속 가능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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