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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특구진흥재단, 개도국 대상 '한국형 과학단지' 경험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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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조성준 기자

노컷뉴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양성광 이사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18일 대전 유성구 특구진흥재단에서 열린 한국형 과학단지 교육 개회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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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개발도상국의 과학단지 실무자와 과학단지 정책을 주관하는 중앙·지방 정부부처 공무원 등 모두 17개 나라, 21명을 대상으로 하는 '제19차 한국형 과학단지 교육'을 18일부터 29일까지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형 과학단지 교육은 우리나라의 과학단지 조성 및 운영 경험 관련 강의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다양한 기술사업화 유관기관 방문 등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과학단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19차 교육에서는 참가국별 과학단지 사례 발표와 조별 토론 등 참가자 주도형 세션을 확대 편성해 한국 과학단지 경험에서 얻은 시사점을 개발도상국 현지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참가자들 사이에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구진흥재단은 앞서 지난 2008년부터 18차례에 걸친 교육에서 69개 나라, 351명에게 한국 과학단지 발전 경험을 전수해 연구개발특구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특구의 신흥국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고 자평했다.

양성광 이사장은 "한국형 과학단지 교육이 개발도상국의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국내 특구 기업들의 신흥국 진출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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