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상수도사업본부 |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6일 `2018년 영종 그린문화축제` 행사장에서 인천의 수돗물인 ‘미추홀참물’ 시음행사와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매년 3회 이상 미추홀참물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시민들의 음용률을 더욱 향상시키고자 3월부터 인천문화예술회관 및 송도컨벤시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매월 시음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미추홀참물의 안전성과 품질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돗물에 대한 음용률 향상을 위해 추진됐으며 시민과 학생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미추홀참물을 시음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병입 수를 나눠주는 한편, 시민과 어린이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미추홀참물 캐릭터인 아이미, 아이추(탈인형)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미추홀 참물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2개사의 생수 비교 시음행사에 참여한 시민 47%가 ‘미추홀 참물’을 가장 맛있는 물로 선택했다.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참여인원 738명 중 미추홀 참물이 가장 맛있다고 선택한 시민은 348명(47%)이었다. 다음으로 A사 생수를 182명(25%)의 시민이 선택했으며 C사 생수는 159명(22%), 별 차이 없다는 시민은 49명(6%)으로 집계됐다.
김승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홍보행사를 통해 수돗물이 안전하고 건강한 물임을 적극 홍보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돗물의 품질 우수성을 알리는 ‘수돗물 마시기 캠페인’과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다양한 시음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 주성남 기자 jsn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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